기성용이 결장한 스페인 마요르카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0-4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22분 구보 다케후사가 드리블 이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어 전반 31분 구보가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으나 이번에도 슈테겐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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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이 추가골로 점수를 2-0으로 차이를 늘렸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리오넬 메시의 연속 헤딩 패스에 이어 발리슛으로 바르셀로나 입단 후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바르셀로나는 알바가 쐐기골을 넣으며 점수를 3-0으로 만들었다. 후반 34분 왼쪽에서 메시의 패스를 받은 후 드리블에 이어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또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3분 메시가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7승 4무 17패 승점 25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19승 4무 5패 승점 61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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