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오후 5시를 기해 시내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시간 기준 도심권과 동남권의 측정소에서 측정한 오존 농도는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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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맑은 날씨와 강한 일사량, 높은 기온 등으로 대기에 고농도 오존이 형성되기 유리한 기상 조건이 갖춰져 서울 전 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시민들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호흡기환자와 노약자는 특히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오후 2시에 동북권, 오후 3시에 서북권과 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해 계속 유지했다.

서남, 서북, 도심, 동북, 동남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발령하는데 이날 모든 권역이 발령 수준을 충족하는 오존 농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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