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과 동물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동물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0년 6월 둘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해양생물 보호, 여러분의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해양생물을 보호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해양생물 콘텐츠(그림,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과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그림과 웹툰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한다. 그림은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웹툰은 연령에 제한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6월 8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알림공간의 해양생물콘텐츠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마감은 9월 29일이다. 별도의 응모료는 없으나 작품 발송과 반환에 드는 비용은 응모자 부담이다.

● 환경부
- 멸종위기종 산양 3년 연속 번식 성공
관리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산양이 최근 새끼 1마리를 출산하여 3년 연속 번식에 성공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5년 설악산에서 구조되어 야생성 부족으로 판단된 개체인 암컷(2014년 생)과 수컷(2012년 생)을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에서 이관받아 관리하고 있다. 암컷은 2016년 4월, 수컷은 2017년 6월에 각각 이관받았으며 2018년 5월 23일에 수컷 1마리를, 이듬해 5월 21일에 암컷 1마리를 연이어 출산했다. 올해 5월 18일에도 수컷 1마리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올해 태어난 새끼의 건강을 검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개체인식표(RFID) 삽입 등을 조치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 해외여행객 대상 가축전염병 관련 교육 제도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6월 11일부터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공항만의 시설관리자와 항공사·선박 운영자는 해외 여행객, 승무원에게 의무적으로 검역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공항만의 시설관리자는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가축전염병의 발생 현황 정보, 해외 여행 시 국경검역 유의사항, 휴대 축산물 반입 시 신고의무 등을 안내하여야 한다. 또 항공기․선박 등의 운송인은 승객 등을 대상으로 해외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여행자휴대품 신고의무 등을 안내하고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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