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10년 6월 15일에는 천안함 사태로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가 넉넉지 않은 형편에 1억원을 기탁해 주위를 숙연케 했습니다. 

이날 천안함 침몰 때 전사한 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씨가 오찬에 앞서 편지와 함께 1억원짜리 수표를 청와대에 기탁했습니다. 윤씨는 “적은 돈이지만 무기 구입에 사용해 우리 영해, 영토를 침범하는 자들을 응징하는데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시 윤씨는 또 생각할 수록 분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진다면서 정치인들도 안보만큼은 한 목소리를 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충남 부여의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윤씨의 형편은 넉넉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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