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四字)야! 놀자] 사물의 일부를 전부로 안다 ‘군맹평상’
[사자(四字)야! 놀자] 사물의 일부를 전부로 안다 ‘군맹평상’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6.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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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한 손에 만지기 어려울 정도로 큰 코끼리
코끼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예로부터 거대하고 막강한 것을 표현할 때 코끼리가 가장 많이 언급되곤 했죠. 이런 코끼리와 관련된 고사성어를 알아볼까요?

'사자(四字)야! 놀자' '군맹평상(群盲評象)'입니다.
→ 무리 군(群) 소경 맹(盲) 품평 평(評) 코끼리 상(象)

‘군맹평상(群盲評象)’이’란 “장님들이 코끼리의 몸을 만져보고 제각기 평을 한다”는 말로 사물을 자신의 주관대로 판단하거나 그 일부밖에 파악하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군맹평상(群盲評象) 이야기
옛날 인도의 경면왕(鏡面王)은 맹인들을 불러 코끼리라는 동물을 소개해 주려고 하였다. 경면왕은 맹인들을 궁으로 불러 모은 후 코끼리를 데려오게 한 후 맹인들에게 만져보게 하였다. 그런 후 맹인들에게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각자 말해보도록 시켰다.

그러자 상아를 만진 맹인은 “무 같이 생겼습니다”라고 하고 다리를 만진 맹인은 “널빤지 같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를 만진 맹인은 “절굿공이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귀를 만진 맹인은 “키와 같습니다.”라고 고하는 등 각자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이들은 앞이 보이지 않으니 자신들이 만진 부분만 이해를 하였고 곧 그것이 코끼리의 전부라 생각한 것입니다.

‘군맹평상(群盲評象)’에서 벗어나자.

군맹평상 이야기에서 코끼리는 사실 석가모니를 말하는 것이고 맹인들은 어리석은 중생들을 말하는 것으로 모든 중생들이 석가모니를 부분적으로 이해할 수 있거나 각자의 석가모니가 따로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이야기이죠. 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식견이 좁아 사물을 이해하는 데 한계를 가진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식견을 넓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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