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출신 bj박서아가 공개열애를 하던 모델 겸 트레이너 박영호와 결별을 인정했다.

10일 박서아는 유튜브 채널 ‘박서아TV’를 통해 “어떻게 이 이야기를 전할까 고민하다 글을 올립니다”라며 박영호와의 결별 사실에 대한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박서아TV'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박서아TV' 영상 캡처)

영상에서 박서아는 “영호 오빠와 제가 앞으로 연인이 아닌 좋은 친구로서 서로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어요”라며 “아바타 소개팅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던 터라 저희보다도 더 아쉬워하시고 속상해하실 분들이 계시진 않을까 걱정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서로 잘 지내고 있고,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영상들은 저희가 지운다고 세상에서 사라지지도, 저희가 만났던 게 없던 일로 되는 것도 아니기에, 추억으로 두기로 했어요”라며 커플영상을 삭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또 “그동안 저희들을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오빠도 저도 각자의 위치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늘 묵묵히 뒤에서 응원할게요”, “항상 그래왔든 열심히 이겨내요”, “언니가 행복할 일만 있길”,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법, 힘내세요”, “언니라서 언니 커플이 좋았던 거예요”라며 박서아에게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서아는 올해 33세로 지난 2009년 그룹 플라잉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부터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활약하다 탈퇴 후 유튜브와 아프리카 TV 등에서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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