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20년 6월 11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 행정안전부
- 6월 가뭄 예·경보 발표
: 정부는 최근 3개월 동안 누적 강수량은 평년 수준 이하지만 지속적인 수위 관리로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 수준보다 높아 용수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6월과 7월에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어 용수 사용과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모내기가 5월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모내기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농업용수 공급 상황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 제작결함 타워크레인 판매중지 및 리콜 실시
: 케이테크(주), (유)하이츠타워, 에이치티에스(주)에서 수입·판매한 타워크레인 6개 형식 2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와 판매중지를 실시한다. 이미 판매되어 운영 중인 장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하고, 추가로 해당 형식의 타워크레인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도록 판매중지 명령을 부과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20일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조사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작결함 조사를 실시하고, 건설기계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항이다.

● 보건복지부
- 선별진료소에 에어컨 설치비 즉시 지원한다
: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를 즉시 설치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설치된 모든 선별진료소(614개소)이며, 중앙사고수습본부 예산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등은 냉·난방기를 먼저 설치한 후 비용을 청구하면 전액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예산 약 30억 원, 기존 예비비 활용) 아울러 무더위와 과도한 발한 등에 노출된 선별진료소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 안내’를 마련하여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 환경부
- 강우레이더로 돌발홍수 선제 대응
: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홍수가 여름철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7개 강우레이더 관측망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국 강우레이더 관측망의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예봉산(해발 683m)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방문하여 여름철 홍수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수도권 및 한강 유역과 강원도 영서 일부 지역에 내리는 비를 관측할 수 있는 대형 강우레이더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 해양수산부
- 수산물 즉석 간편식으로 해외시장 개척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 수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을 개발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표 양식 수산물인 넙치를 활용한 어묵전병에서 부터, 가정에서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고등어조림, 참게가리장국 등 올 한해 총 9종의 신규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간편식품 시장 공략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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