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9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원인 모를 이유로 식용유 창고 화재... 4억7천만 원 피해 – 경북 문경시

[문경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오전 1시께 경북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에 있는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창고 1동(570㎡)과 18ℓ짜리 식용유 4천300캔, 주변에 주차된 1t 트럭 3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소방장비 25대와 소방관 등 111명을 투입, 3시간 1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2. 모조 핸드폰 맡기고 담배 받아간 40대 검거... 걸어논 신발에 덜미 – 부산광역시

[부산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부산지역 편의점에서는 지갑을 안 가져왔다는 핑계를 대며 모조 휴대폰을 맡기고 담배만 챙겨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수법에 피해를 본 편의점만 15곳에 달했다. 이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40대 남성 A씨는 A씨는 결제 대신 모조 휴대폰을 건네고 편의점 1곳당 5∼10보루 담배를 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모두 626만원 상당 담배를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CCTV 50대 이상을 분석해 동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한 여관 베란다에 걸려있는 A씨가 범행 당시 신었던 운동화를 발견하고 여관을 급습했다. 여관에서 검거된 A씨는 편의점에서 훔친 225만원 상당 담배 50보루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에 앞서 시내 휴대폰 판매점 여러 곳을 돌며 전시된 모조 휴대폰 15대를 훔쳤고, 편의점 중에서 사회 경험이 부족한 나이 어린 종업원이 근무하는 곳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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