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 넘어...프로야구 선수 2명도 확진 판정 外 [국제소식]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 넘어...프로야구 선수 2명도 확진 판정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6.03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6월 3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일본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 넘어...프로야구 선수 2명도 확진 판정

3일 오후 7시 기준, 일본에서 3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 12명, 후쿠오카 6명을 포함한 수이다. 도쿄는 지난 1주일간의 누적 신규 확진자 수가 1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6.4명꼴로, 중앙정부가 지난달 25일 도쿄의 긴급사태를 해제하면서 적용한 기준의 하나인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 10명 이하'를 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날 주력인 사카모토 하야토(31) 선수와 포수인 오시로 다쿠미(27)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요미우리는 이날 오후 2시 도쿄돔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연습경기를 취소했다. 앞서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지난 3월 말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로 선수 등 3명이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2명의 신규 감염이 현 단계에선 오는 19일의 개막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대만
대만, 중국의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사태 31주년 앞두고 중국에 “사과하라”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대만 당국이 중국의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사태 31주년을 하루 앞두고 3일 성명에서 "1989년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중국에 촉구했다. 성명은 이어 "중국은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직시하고 정치 개혁을 시작해야 한다"며 "6월 4일 발생한 사건의 역사적 사실을 재평가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의 사과 촉구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완전히 허튼소리"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자오 대변인은 "1980년대 말 발생한 정치 풍파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미 분명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중국 성립 70여 년 만에 이룬 위대한 성취는 우리가 선택한 발전 경로가 완전히 옳았음을 충분히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중국 국정에 부합하고 광범위한 인민 군중의 지지를 받았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톈안먼 사태를 '1980년대 말의 정치 풍파'라고 칭한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3개월 만에 유럽 관광객 입국 허용

3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도 높은 봉쇄 조처가 시행된 지난 3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에 국경을 열고 유럽지역의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입국 허용 대상은 유럽연합(EU) 회원국 및 솅겐 조약 가입국에서 넘어오는 관광객이다. 이들은 이탈리아 입국 직전에 다른 대륙을 방문한 이력이 없다면 14일간의 의무 격리가 면제된다. 자동차와 기차, 크루즈·페리, 여객기 등 모든 교통수단으로 입국이 가능하며, 여객기로는 로마와 밀라노, 나폴리 등 3개 도시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 지난달 초부터 봉쇄를 완화하며 차례로 생산·상업 활동을 정상화한 이탈리아는 해외 관광객을 다시 받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 추진해왔다. 다만, 이탈리아 당국의 기대처럼 당장 유럽 관광객의 입국 러시가 현실화할지는 미지수다. 이탈리아가 여전히 바이러스 위험 국가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전날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3천514명으로 미국·브라질·러시아·스페인·영국 등에 이어 여섯번째로 많다. 사망자 수는 3만3천530명으로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오스트리아·스위스·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등 주변국들은 이탈리아 조처에 관계없이 당분간 국경 폐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