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이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통음악 축제인 <수림뉴웨이브 2020>을 개최한다.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파생’이라는 주제로 음악적 역동성을 예술가 각자의 관점에서 해석·표현·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장재효 예술감독과 전통음악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수림뉴웨이브 2020>이 주목한 아티스트 6팀을 선정하여 아트DAY인 6월 13~14일 양일간 작품을 선보인다.

수림DAY인 12일에는 ‘2010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인 장재효 예술감독의 개막공연 ‘民謠(민요)-사람의 노래’가 진행된다. 

13일에는 ▲아마씨 효과: 울려퍼지다(밴드 AMA-C) ▲연희 땡쇼(연희 안대천) ▲앨리스뎐-저마다의 첫 소절(판소리 정지혜)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명나는 시간을 갖는다. 14일은 ▲지금, 여기(가야금 오혜영) ▲두 개의 방(거문고 황진아·박다울) ▲무장단(타악 임용주)이 선보인다.

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 전후 시설 방역을 하고 방문객 질문지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정부의 생활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한국 전통음악 예술가를 발굴·지원하는 수림아트센터 우리음악 축제를 통해 어려운 시기 지치고 힘든 시민에게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림문화재단은 동교(東橋) 김희수(金熙秀) 선생의 인생철학인 ‘문화입국’을 바탕으로 2009년 설립되었다. ‘배움을 통하여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예술 창작 지원·문화예술 인재 양성·시상·국제문화교류 사업 등을 통해 삶 속에서 문화예술이 숨 쉬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수림뉴웨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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