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25개 기관서 해외 출국용 ‘건강 상태 확인서’ 발급 증가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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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25개 기관에서 건강 상태 확인서를 일일 최대 550건 발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그 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건강 상태 확인서는 해외로 출국하는 기업인과 외교관 등이 대상이다. 손 반장은 "건강 상태 확인서 발급은 3월 300여건을 시작으로 4∼5월에는 한 달 1천700여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야놀자 직원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이 임산부 및 지방근무자 등을 제외한 직원 99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야놀자는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친 직원 등 총 95명을 격리대상으로 별도 선정하고,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김우리 야놀자 피플파트너실 실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실천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전 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과수화상병 ‘경계’ 격상...대책상황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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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과수화상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 나무에 피해를 주는 세균병이다.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는 국가검역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과수농가 농민들은 과수원을 수시로 예찰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대책상황실에 투입 가능한 인원을 총동원해 긴급 예찰, 매몰 지원, 사후관리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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