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맹목적으로 대학의 네임밸류만 따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사회 진출이 용이한 학과에 초점을 맞추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교사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교사가 되는 루트는 교대나 사범대에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높은 입학 경쟁률과 임용 고시 경쟁에서 낙방할 수 있어 험난한 길이 예고된다. 그러나 특성화된 사범대 학과로 눈을 돌리면 교사가 되는 지름길을 밟을 수 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기술교육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학과는 지난 2013년까지 전국적으로 기술교사 50명을 배출한 바 있다. 게다가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15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등 매년 다수의 임용합격자 배출로 높은 임용률을 보이고 있다.

중고등학교의 기술 영역 교사를 양성하는 기술교육과는 현재 세한대를 비롯한 충남대, 한국교원대 총 전국 3개 대학이 유일하다. 지난 11년간 기술교사 임용 선발 인원은 평균 100여명이었지만 전국 3개 대학의 기술교육과 학생을 모두 합쳐도 70여명밖에 되지 않아 상당히 높은 임용률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과 비슷하게 교사 인원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교적 쉽게 교사의 꿈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세한대학교 기술교육과는 이 같은 기회를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예비 교사로 단련시키고 있다.

교과 과정은 지도교수 시스템과 스터디 그룹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제조, 에너지수송, 건설, 전기전자컴퓨터, 생명농업기술 이론 및 실습을 기본으로 한다. 그 외 자율세미나, 교생실습과 같은 체험 학습과 졸업생 기술교사 초청 특강 및 상담 기회도 주어져 임용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졸업과 동시에 2급 정교사(기술교사) 자격증 취득이 이루어지며 국가 기술교사 임용고사에 합격하면 국공립 중고등학교에 기술교사로 임용될 수 있다. 임용고사에 응시하지 않더라도 2급 정교사 자격증만으로 사립 중고등학교에 임용이 가능하다.

교육계가 아닌 타 직종 취업에도 긍정적이다. 주기적으로 학생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의공학설계 프로젝트는 발표와 전시회를 통해 학생 개인의 특허 출원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기술교육과 발명교육을 결합한 이 같은 융합 인재교육은 졸업생들의 이공계 진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세한대학교 기술교육과는 현재 2015학년도 신입학 정시 가군을 통해 모집 중이다. 오는 24일 18시까지 진학사 또는 유웨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기술교육과에 관한 상세내용은 세한대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기술교육과 홈페이지(http://teche.sehan.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