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동운]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술자리에서 옆테이블 손님 폭행한 50대 남성 입건 – 전북 광주시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술자리에서 아내를 혹행한 50대 남성이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에게 훈계를 듣자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체포됐다.

6월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A(56)씨는 친구인 B씨와 광주 서구 한 식육식당에서 자신의 아내와 술을 마셨고 기분이 좋았던 A씨는 아내에게 안주를 하나 건넸지만 거절당하자 장난스럽게 아내를 때렸다.

하지만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C(65)씨 등 2명이 훈계를 하자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C씨 일행은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아내를 때리느냐"고 A씨를 훈계했다.

이에 A씨는 "당신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말다툼을 벌이게 됐고 A씨와 B씨는 결국 C씨 일행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일행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2. 가정폭력 남편, 아내 찾아와 분신 – 대구광역시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구 강북경찰서는 1일 가정폭력을 피해 따로 사는 아내에게 찾아가 분신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6분께 대구 북구 서변동 한 원룸에서 아내와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분신해 자신의 아내까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아내는 얼굴에 1도, 몸과 양쪽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도 왼팔과 가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불은 원룸 복도 1층 10㎡(소방서 추산 51만원)를 태우고 4분 만에 진압됐으며 이 불로 원룸 건물에 있던 5명이 대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으로 아내가 피신해 있는 곳에 남편이 찾아갔다"며 "치료한 뒤 조사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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