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경제반' 확대 방안 검토...식량위기·센카쿠 대응도 강화 外 [국제소식]
일본 정부, '경제반' 확대 방안 검토...식량위기·센카쿠 대응도 강화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5.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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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5월 31일 일요일의 국제 이슈

▶일본
일본 정부, '경제반' 확대 방안 검토...식량위기·센카쿠 대응도 강화

31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안보와 관련된 경제 문제를 다루는 국가안전보장국(NSS) 내 실무조직인 '경제반'(班)을 현재 15명인 경제반 인원수를 30명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전염병이 안전보장을 흔드는 점을 고려해 전문 지식을 보유한 후생노동성 출신 직원 등을 경제반에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경제반에 농림수산성 및 수산청의 직원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프리카 사막 메뚜기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최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인근 수역에 중국 당국 선박의 접근이 빈번해진 점을 고려해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인도
인도, 라다크서 발생한 군사 대치 문제..."군사·외교 채널 통해 해결 중"

31일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은 최근 중국과의 국경 분쟁과 관련해 "라다크 지역에서 발생한 군사 대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군사·외교 채널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다크는 인도 북부 카슈미르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라다크의 동쪽은 중국과 실질통제선(LAC)을 맞대고 있다. 라다크에서는 특히 판공 호수가 갈등 진원지 중 하나다. 현재 인도와 중국이 각각 3분의 1과 3분의 2를 분할 통제하고 있다. 라다크에서는 특히 판공 호수가 갈등 진원지 중 하나다. 이곳은 정확한 경계선이 없는 탓에 판공 호수 인근은 평소에도 양국 군인 간에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달 난투극 후 중국은 인근 접경 지역에 약 5천명의 병력과 장갑차를 배치했다. 이에 인도도 3개 보병사단을 전진 배치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싱 장관은 "인도는 모든 이웃 나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인도는 국경 긴장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도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필리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수위 완화...확산세는 커지는 추세

필리핀 당국이 다음 달부터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 등에 대한 봉쇄령을 대폭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31일 필리핀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에 59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만7천22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최근 사흘 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나흘 이전에 나온 확진자를 구분해서 발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앞서 당국은 오는 6월 1일부터 서민경제 회생을 위해 봉쇄령이 내려진 메트로 마닐라 등에 대한 방역 수위를 '일반 지역사회 격리'(GCQ)로 완화하기로 했다. GCQ로 전환되면 국내선 여객기 운항이 가능해지고, 대중교통 운행도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또 주민의 자택 격리가 풀리고, 상당수 상업시설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이에 대해 필리핀 중부 소르소곤주(州)의 프란시스 에스쿠데로 주지사는 보건부를 향해 "신규 확진자 숫자를 얼버무려 자신과 우리를 속이지 말라"면서 "해결책을 찾는 첫걸음은 문제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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