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수 이성우가 동료들에게 건강주스를 돌렸다.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게 건강주스가 담긴 상자가 배달됐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성우는 구단을 통해 "최근 아내가 주스 전문점을 시작했다. 건강에 좋은 음료라 LG가 광주 원정을 오면 꼭 선수단에 한 번 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때문에 개막이 늦어져서 이제야 돌린다"고 밝혔다. 

이성우는 광주에 살고 있는 아내가 주스 전문점을 열었기 때문이라며 만루홈런을 쳐서 돌리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성우느 지난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생애 첫 만루홈런을 때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