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58명 늘어...신규 확진자 전원 수도권서 발생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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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11,4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의 특성상 지금과 같은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자칫 제2의 대유행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이다.

강원 철원 소속 휴가 복귀 장병, 코로나19 양성 판정...소속 부대 휴가 등 전면 통제 

강원 철원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이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천 계양구에서 휴가를 마치고 철원지역 군부대로 복귀한 A(21) 상병이 지난 28일 오후 11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철원 10번째 확진자이자 강원도내 코로나19 환자는 이번이 57번째이다. 현역 군 장병이 휴가 복귀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도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당국은 A 상병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군 당국은 소속 부대 장병의 휴가 등을 전면 통제했다.

세계 최대 규모 보스턴 마라톤 취소...역사상 124년만 처음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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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이저 마라톤 중 하나인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취소됐다. 보스턴육상연맹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올해 9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보스턴육상연맹의 톰 그릴크 CEO는 "스태프와 참여자, 자원봉사자, 지지자들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보스턴 마라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로 보스턴 마라톤이 취소된 것은 124년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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