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할 듯 外 [국제소식]
이탈리아,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할 듯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5.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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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5월 27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이탈리아
이탈리아,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할 듯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가고용정책공단(ANPAL)의 밈모 파리시 이사장은 상원 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5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8%로 잡은 이탈리아 정부의 거시 경제 전망에 기초한 것이다. 유럽의 바이러스 진원지로 지목된 이탈리아는 지난 3월 초부터 2개월간 이어진 전국 외출제한령, 휴교령, 비필수 업소·사업장 영업 금지 등의 고강도 봉쇄 조처로 대부분의 경제·산업활동이 마비되며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국가 경제의 13%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산업은 궤멸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파리시 이사장은 내년에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7%로 가정해 25만개의 일자리가 제자리를 찾고 이어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이탈리아가 9.1%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홍콩
홍콩서 '국가법' 반대 시위...경찰 약 3천명 투입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27일 홍콩 의회인 입법회가 중국 국가(의용군행진곡)에 대한 모독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법 법안을 심의하자 곳곳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국가법까지 심의되자 홍콩 시민들이 항의에 나선 것이다. 시위대는 대신 코즈웨이베이의 쇼핑센터와 거리에 모여 "광복홍콩 시대혁명" 등 구호를 외쳤고, 경찰 기동대는 수십명을 불법집회 참가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시위대 수백명이 몽콕 지역 등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경찰은 이날 집회 대응에 약 3천명의 경찰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지며, 집회를 막기 위해 전날 밤부터 거리에 경찰들을 배치했다. SCMP에 따르면 경찰은 코즈웨이베이와 센트럴 지역에서 약 180명, 애드미럴티와 몽콕에서 각각 50명과 60명 정도를 체포하는 등 약 3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시위대 중에는 화염병 등 공격무기 소지 혐의자도 있었고, 크로스하버 터널에서 차량을 서행 운전하는 식으로 시위에 참여한 혐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러시아
추바시공화국 수장 이그나티예프, 푸틴 상대로 '해임 무효화' 요구 소송

러시아 지방정부 수자 미하일 이그나티예프(58)이지난 20일 대법원에 해임 무효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장은 이튿날 수리됐으며, 다음달 30일 첫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이그나티예프 전 수장은 '신임 상실'을 이유로 제시한 푸틴 대통령의 해임 명령이 불법이라면서 취소를 요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29일 2010년부터 10년 동안 추바시공화국 수장(주지사 격)으로 재직해온 이그나티예프를 해임하는 명령에 서명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그나티예프는 해임 전인 지난 1월 관내 소방관들에게 새로 도입된 소방 차량을 전달하면서 자동차 키를 높이 쳐들어 고위급 소방관들이 점프를 해 그것을 잡도록 하면서 소방 장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비난을 받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초대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에 2명의 주지사가 해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으나, 2000년 푸틴 대통령 집권 후에는 유사한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그나티예프의 주장이 법적으로 타당하다 하더라도 막강한 권한을 가진 푸틴 대통령에 맞서 그가 승소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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