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주)나무코프 회장 (전 한국산업은행장)과 원용권 (주)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회장은 법무법인 두우(조문현, 신철민 변호사)를 통해 인사이트코리아의 기사 '신동주가 투자한 500억원 미스터리, 증발했나 누가 삼켰나' 기사가 사실과 다른 명백한 허위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5월 18일 인사이트코리아는 “신동주가 투자한 500억원 미스터리, 증발했나 누가 삼켰나”, “민유성-원용권, 금전적 거래 관계..."신동주가 당했다”, “원 회장과 민 대표가 한국 실정을 잘 모르는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작업을 건 것”, “신 전 부회장의 500억원은 사실상 증발한 상태”, “원용권의 입장을 들으려 하였으나 18일 현재까지 답변이 오고 있지 않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다.

법무법인 두우는 언론조정신청서에서 "사실 확인 결과 민유성은 신동주에게, 당시 진행중이던 자문계약의 일환으로, 수 건의 투자대안을 건의한 바 있고, 신동주 스스로 원용권이 주도하는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조성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고, 신동주가 투자한 500억원은 현재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회계법인의 외부감사보고서에 약 440억원의 장부가치로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리조트 건설사업이 초기에 비용은 발생하지만 매출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지극히 정상적인 재무 상태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유성 측은 "위 기사내용이 명백한 허위임을 확인하면서 필요하다면 추후 민형사상의 조치를 검토할 것이며, 또한 근거 없이 이와 비슷한 기사를 인용하거나 전파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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