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문화의 확산, 코로나19 영향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식용어]
비대면 문화의 확산, 코로나19 영향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5.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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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동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가 서비스업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런 비대면 서비스가 계속 활성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기도 했다.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시대와 상황을 말하는 용어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가 강력한 전파력으로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 선언으로까지 이어졌다.

감염자들이 계속해서 확산하자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 수업이나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실시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변화였다.

새로운 사회적 문화와 함께 전통적 의료제도와 사회복지, 가족 개념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내며 이러한 변화들이 일상화되면서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는 예측이 일기도 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물리적 접촉이 최소화되며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었고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대면접촉 자제 움직임으로 인한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 전염병과 같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축적 움직임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달 17일 산업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서비스 모델과 정책 과제> 보고서에서 코로나19는 서비스업 전반에 피해를 줬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의 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업은 특정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가 급격하게 둔화했다. 초반에는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여행업이나 숙박업 등이 주로 타격을 입었고 그 이후에는 음시적업, 공연예술업 등으로 부정적 효과가 확산했다.

그러던 중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사회 전반의 변혁을 가져왔다. 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일부 업종에서는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온라인 쇼핑이나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관련 도구들은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비접촉 확산은 공연계와 스포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국내의 경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사상 초유의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고 있고 예술공연과 콘서트 등은 온라인 중계로 이뤄지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소비자가 비대면 방식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기 시작한 상황. 서비스산업이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 비즈니스모델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산업의 제도 정비와 규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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