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우리는 두 눈을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은 더없이 소중한 신체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만약 가족 중에 이 질환을 앓았던 사람이라면 눈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방심할 수 없는 질환, 망막색소변성증에 대해 알아보자.

▶ 망막색소변성증의 정의
- 망막의 광수용체세포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진행성, 유전성 망막 질환

▶ 망막색소변성증의 발병 원인
-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주로 유전자와 연관
- 유전 양상으로는 상염색체 열성, 우성, 반성유전 양상 등 다양하게 유전

▶ 망막색소변성증의 증상
- 야맹증
- 암순응 장애
- 시야 협착
- 시력 저하

Q. 망막색소변성증을 초기에 알 수 있는 자가진단 방법은 무엇일까?
A. 이 질환은 여러 가지 임상소견과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진단이 이루어지는데, 초기에는 그 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대부분 진단은 망막에 변성이 일어난 후에 가능하다. 때문에 초기에 진단을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만 가족력이 중요하므로 가족 중에 망막색소변성증이 있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Q. 이 질환에 걸렸을 때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할까?
A. 그렇다. 망막색소변성증은 광수용체세포의 문제이기 때문에 실내와 같이 어두운 곳, 조도가 낮은 곳에서도 광수용체에 문제가 있다면 민감도에 이상이 생겨 눈이 부실 수 있다. 따라서 실내에서의 선글라스 착용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망막색소변성증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A. 아쉽지만 현재까지는 이 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없다. 하지만 유전자 치료에 관한 연구 등 많은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도 이 병을 대상으로 연구 중에 있고 최근에 국내에서는 인공망막 치료와 관련하여 수술에 성공하여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 망막색소변성증에 좋은 것들
- 항산화제, 비타민A, 신경보호제 등
- 안구 내 주사
- 정기적 안과 검진
- 활동 공간의 변화 최소화
- 야간 활동 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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