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중대본, 9개 고위험 시설 핵심 방역수칙 마련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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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2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고위험 시설로 선정하는 기준과 대상시설, 핵심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노래방, 주점을 매개로 확산하자 정부가 이른바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등을 포함한 9개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분류해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런 고위험시설에서 꼭 지켜야 할 핵심 방역수칙도 정했다.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 안에 따르면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유흥주점 등에서는 출입자의 명단을 작성하고 증상을 체크해야 한다. 이용자 역시 본인의 이름, 전화번호 등을 정확히 명단에 기재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성남서 부천 돌잔치 참석자 잇따라 확진

22일 성남시는 이날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A(57)씨와 그의 부인(54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돌잔치 당시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던 기존 확진자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성남시와 시흥시 방역당국은 A씨 부부 및 B씨를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별장 성접대 의혹, 윤중천 2심서 징역 1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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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9)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윤씨는 2006∼2007년 피해 여성 A씨를 협박해 김학의 전 차관을 비롯한 유력 인사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하고, 직접 A씨를 성폭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윤씨는 최후진술에서 "어쨌든 사회인으로서 잘 살지 못한 점이 부끄럽다"고 전했다. 윤씨의 항소심 선고는 일주일 뒤인 29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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