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 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19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꽃이 예뻐서 키웠다”... 양귀비 불법재배 40대 등 3명 적발 – 부산광역시

[부산해양경찰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주택 화단 등지에서 양귀비를 불법 재배한 A(40)씨 등 3명이 부산 강서구 주택 화단과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양귀비 95그루를 불법 재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었다.

부산해양경찰서 형사기동정 요원들은 최근 부산 강서구 일대에서 양귀비가 밀경작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추적하다 현장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꽃씨가 바람에 날아와 자생하였는데 꽃이 예뻐서 제초하지 않고 재배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부산해경 관계자는 "양귀비는 재배가 엄격히 금지돼 있고, 개인 소유지에서 자생하는 양귀비라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마약 원료가 되는 식물을 재배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2. 지인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 9시간만에 자수 – 충남 부여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오전 6시께 지인 B(39)씨 집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후 도주한 혐의(살인)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충남 부여경찰서는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집에 있던 B씨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는데, A씨 가족에게 자수하도록 설득할 것을 권유했다. 결국 A씨는 범행 9시간여 만에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다.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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