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구시, 국비 1천억원 지원 요청...공공분야 일자리 사업 추진

[연합뉴스 제공]

대구시는 1조 5천억원 규모의 정부 일자리 대책 발표에 대응해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국비 1천억원 지원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청년 등 구직자 1만6천여 명을 모집해 5개월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비 확보 후 시비 등 지방비 100억원을 합쳐 총사업비 1천100억원으로 공공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60대 여성 완치 후 극단적 선택해 숨져

19일 경남 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도내 음압병실에서 완치돼 퇴원한 A씨가 지난 17일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지난 3월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거주지역 온천을 이용한 다른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으며 이후 가족 일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병원에서 완치돼 퇴원했으나 우울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극단적 선택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서 코로나 기부금품 61억 2천만원 모여

[부산시 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5차 기부금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의료원에 방역물품 지원하고 소방재난본부 현장 구급대원 지원 등 7개 사업에 7억6천7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산시가 5차례 걸쳐 기부한 총금액은 44억3천1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기부금 외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시민이 보낸 물품만 15억2천600만원어치에 이른다. 부산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물품을 합하면 61억2천400만원에 이르는데, 이는 코로나19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모금 실적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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