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실미도 부대원-유가족에 국가 배상 책임 인정
[10년 전 오늘] 실미도 부대원-유가족에 국가 배상 책임 인정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05.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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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5.18 기념재단 홈페이지]
[사진/5.18 기념재단 홈페이지]

10년 전 오늘인 2010년 5월 19일에는 북파 공작원 실미도 부대원 유가족들이 38년 만에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원의 청와대 습격사건 직후, 정부는 북한 김일성 주석의 거처 습격을 위해 특수 부대를 만들었습니다. 비인간적인 훈련이 이어져 일상적인 구타와 가혹한 훈련에서 부대원 7명이 숨지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3년 만에 섬을 탈출한 20명의 부대원들은 버스를 탈취해 서울로 향하다 대부분이 숨졌고, 살아남은 4명도 군사재판을 거쳐 사형 당했습니다. 이후 유족들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날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비인간적인 훈련을 받은 부대원과 정신적 고통을 받은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2억 5천여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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