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뿜뿜 고원희, 인생캐 경신하며 유별난 캐릭터 200% 소화...안방극장 매료
존재감 뿜뿜 고원희, 인생캐 경신하며 유별난 캐릭터 200% 소화...안방극장 매료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0.05.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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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가 다시 한 번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16일 종영한 채널A <유별나! 문셰프>에서는 재기에 성공한 고원희(유벨라 역)가 서하마을로 돌아와 에릭(문승모 역)과 재회하는 완벽한 해피 엔딩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따스한 힐링을 가득 선사했다.

고원희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기억을 잃고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 역을 맡아 마치 두 인물을 연기하는 듯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쉴 새 없이 변주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200%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기억을 잃고 서하마을에서 갖가지 사고를 칠 때면 예민함의 극치를 달리던 워커홀릭 패션 디자이너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나타내 안방극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하마을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점차 유대감이 쌓여 가족이 되는 뭉클한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기억이 돌아온 순간 벨라의 혼란스러움을 실감 나게 묘사한 고원희는 이후 이전의 발랄함으로 인해 자칫 정체성이 흐려질 수 있는 기존 패션 디자이너의 설정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발전 시켜 상황에 따른 적절한 감정 표출로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그야말로 ‘유벨라’ 그 자체였던 고원희. 극과 극의 매력을 거침없이 선보인 것은 물론 진폭이 큰 감정 변화 또한 이질감 없이 표현하며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력을 또 한 번 입증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마지막까지 유별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더없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고원희의 무궁무진한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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