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제적 코로나19 검사 실시... "8주간 매주 6천300여명 검사 가능"
군, 선제적 코로나19 검사 실시... "8주간 매주 6천300여명 검사 가능"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0.05.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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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8일부터 입대하는 모든 장병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시행을 위해 각 군 훈련소와 신병교육대에 검체 채취 전담 인원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17일 "18일부터 입대하는 모든 장정의 검체를 채취할 것"이라며 "8주간 매주 6천3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클럽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20대 감염 사례가 늘었다"며 "집단 생활하는 훈련병이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전원 검사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대규모 인원의 빠른 검사를 위해 취합검사법(Pooling)을 활용하여 훈련소에서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업체 등이 검체 이송과 검사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군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에서 입소하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에만 예방적 격리와 검사를 시행해왔으나 이제는 훈련병이 입소 후 일주일 이내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귀가 조치되고, 일주일이 넘은 뒤 확진을 받으면 군 소속으로 치료를 받는다.

한편 지난달 13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 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고 부대에 알린 훈련병 8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명(완치 39명)이며,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21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34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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