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의 클럽 방문논란이 이틀째 논란에 올랐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3~4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강원도 양양의 클럽에서 공연을 펼친 것에 대해 인정했다.

(사진=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 100여명을 넘어서며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카라 출신 박규리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이태원 클럽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송민호까지 클럽에 간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이 몰아쳤다.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던 시기에  클럽을 찾은 것은 무분별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나오고 있다. 송민호는 클럽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고 공연을 하는 사진까지 공개되며 더욱 큰 비난 쏟아졌다.

앞서 송민호는 2월 28일 강승윤과 협업한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며 마스크 1만장을 기부를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무시하고 클럽 공연을 진행한 송민호에게 대중들은 "이중적인 행보를 보인 데 대해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송민호 뿐만 아니라 카라 박규리, 김재중도 코로나19 관련해 논란에 이르렀다.

박규리는 용인66번 환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2일 클럽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박규리는 코로나 19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한 적이 있다. 그리고 김재중은 4월 1일 만우절에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라는 거짓말을 해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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