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12일 열리는 1분기 경영실적 발표회부터 오디오 웹 캐스팅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웹 캐스팅은 제한된 인원만 전화상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콜과 비교해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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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화그룹은 7개 상장 계열사 모두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원활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손쉽게 회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에는 한화에너지가 그룹 비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를 도입했고 내부거래위원회도 신설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한화그룹은 사외이사로 외부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계열사 38명의 사외이사가 가운데 한화 출신은 없다고 말했다.

또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2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계열사간 내부거래 등을 엄격히 통제하고, 불공정하거나 부당지원의 우려가 있는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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