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 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05월 11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인천 50대 남성, 말다툼 하다가 아내 목조르고 감금까지 – 인천광역시

[사진 = 연합뉴스TV 제공]
[사진 = 연합뉴스TV 제공]

인천 부평경찰서는 11일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를 폭행하고 자택 안방에 감금한 50대 남편을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7시 18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에서 A씨는 이혼 소송 중인 60대 여성 B씨와 당일 말다툼을 하던 도중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안방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부부를 분리 조치하고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 한 경찰은, "피해자를 먼저 조사한 뒤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  70대 노인 숨지게 한 신호위반 화물차 운전자 ‘금고 1년’ 선고 – 인천광역시

[사진 =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통신호를 위반하고 화물차를 몰다가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2시 23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삼거리에서 화물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75)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되었다.

해당 사고는 편도 4차선 도로 2차로에서 화물차를 몰던 중 삼거리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가 일어났는데, 피해자인 B씨는 뇌출혈 등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고 발생 14일 만인 같은 달 30일 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황색 신호가 아닌 좌회전 신호였다"며 "신호 위반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 했지만 인천지법 형사21단독 이원중 판사는 "당시 사고 도로는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좌회전 순으로 신호가 바뀌었다"며 "피고인 차량이 2차로에서 진행하다가 좌회전할 당시 신호는 주황색이었고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기 전이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피해자도 무단횡단을 했고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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