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동운]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운행 중인 택시 운전사 입술 깨물고 폭행한 취객 ‘실형’ 선고 – 제주시

(사진=pixabay)

택시 운전사의 입술을 깨물고 폭행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3)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7시 17분께 제주시 삼도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택시 운전사 B(73)씨에게 욕설했다.

택시 운전사인 B씨가 A씨에게 파출소로 가자고 말하자 화가 난 A씨는 운행 중인 B씨의 어깨를 수차례 잡아당기고, B씨의 얼굴을 잡아당겨 피해자의 입술 부위를 물어 입술이 찢어지게 했다.

재판부는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하는 범죄는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해 제3자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범죄"라며 "피고인이 폭력 전과가 다수 있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2.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성매매 강요한 20대 구속 – 전북 광주시

(사진=Pixabay)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에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여자친구인 B(20)씨를 폭행하거나 협박해 성매매하도록 한 혐의이다.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B씨와 동거하면서 성매매로 벌어 온 2천400여만원을 생활비로 쓰거나 유흥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A는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B씨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러한 범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에도 사소한 이유로 B씨를 폭행했지만, B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폭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A씨는 가출한 B씨를 찾기 위해 찾아온 B씨의 어머니에게 신변의 위협을 가할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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