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이연걸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영화 ‘보디가드’
[무비레시피] 이연걸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영화 ‘보디가드’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0.05.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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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소림사, 황비홍, 정무문, 동방불패 등 유명 중국무협영화를 찍은 배우. 중국액션배우라면 성룡과 함께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 바로 이연걸이다. 이연걸은 실제로 어린시절부터 전통무술을 배웠고 여러 차례 대회에서 우승을 한 실력자이기도 하다. 그가 배우로 활동하며 남긴 영화중 인생작으로 꼽히는 영화, <보디가드>를 살펴보자. 

<영화정보>      
보디가드(中南海保鑣, The Bodyguard From Beijing, 1994)
액션 // 1994.08.06 개봉 // 홍콩 
감독 – 원규
배우 – 이연걸, 종려시, 정칙사, 예성 

<츤데레 보디가드의 매력에 빠진 여교사> 
초등학교 여교사(종려제 분)는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음흉한 계락과 잔인성의 소유자이자 당대 최고의 갑부로 알려진 살인범은 목격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그녀가 법정에 서는 것을 막기위해 전문 킬러를 고용한다. 

킬러의 집요한 추적으로 여교사는 극한 위험에 직면하고 이제 킬러는 여교사만이 아니라 그녀의 아홉살 된 조카까지 표적으로 삼는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여교사는 등소평의 경호원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보디가드(이연걸 분)를 고용한다. 

그의 임무는 오로지 두 사람의 목숨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여교사의 따뜻하고 이지적인 모습은 얼음처럼 투명하고 차가운 보디가드의 마음에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숨 막히는 하루하루 속에 연인의 감정으로까지 발전하는 두 사람. 

그들 앞에 킬러의 검은 그림자는 더욱더 표독스럽게 다가온다. 이제 두 사람의 적은 킬러나 살인범만은 아니다. 암흑가의 균처럼 퍼진 악의 미로. 그 사이 사이마다 포자번식으로 비대해진 마약과 폭력. 보디가드와 킬러의 격렬한 한판승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여교사와 보디가드의 아름다운 사랑은 죽음의 막다른 골목으로까지 치닫는다. 

이제는 의무로서가 아니라 사랑으로서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한 보디가드의 숨막히는 혈전. 하지만 킬러의 손길은 드디어 여교사의 가슴에 총을 겨누는데... 과연 보디가드는 여교사를 위험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 

<하고 싶은 이야기>  
- 이연걸의 리즈 시절 

80년대 이하 세대라면 이연걸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어린시절 이연걸의 각종 영화들을 보고 그에게 푹 빠져있던 사람 중 한 명이었고, 남학생들은 이연걸의 액션을 따라하는데 바빴다. 홍콩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던 시기, 이연걸을 빼 놓을 수 없는 이유는 지금 봐도 그의 액션과 영화는 꿀잼이기 때문이다. 홍콩영화의 맥을 잇는 사람이자 대표 액션배우의 리즈시절이 궁금하다면 <보디가드>를 살펴보자. 

- 잊혀지지 않는 매력적인 장면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으라고 한다면 필자는 여교사가 위험하지 않도록 잠자리를 봐주는 장면을 말 하고 싶다. 그날 그녀는 이연걸에 대해 커지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고, 그를 유혹하기 위해 실루엣이 다 드러나는 치마잠옷을 입고 유혹하는 모습이 나온다. 창을 등지고 서있던 그녀는 달빛에 비춰 그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여자인 필자도 그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영화의 제목만 보고 휘트니 휴스턴과 케빈 코스트너의 보디가드만 생각한다면 서운할지도 모른다. 여자라면 한 번 쯤 가질 법한 로망. 나를 지켜주는 남자 그리고 결국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영화 <보디가드>, 25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가슴 떨리게 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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