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영흥도)]
오늘은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다.
양력으로 12월 22일~23일경인데 작은 '설'이나 '호랑이 장가가는 날'로도 불렸다고 한다.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에는 악귀를 쫓는 힘을 가진 붉은 색의 팥죽을 먹게 된 것이 유래라고 한다.
팥은 붉은 색인 태양을 의미하고 쌀은 하늘을 의미한다. 또 새알심은 수많은 행성, 위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동지 때 팥죽을 끓여 나누어 먹고 집안 구석구석 뿌리는 일은 우리 민족의 오랜 풍습인데 많이 잊혀져가고 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늘 밤 가족이 모여서 팥죽을 쑤어서 동치미 한 입 하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사진 '오연화'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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