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만약 자녀의 코감기 증상이 이번에는 좀 오래 간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들은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에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질환이 아닐 수도 있으며 아이의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여러 장애가 생길 수 있는 소아비염에 대해 알아보자.

 
▶ 소아비염의 정의
- 코감기에서 시작해 하비갑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
 
▶ 소아비염의 원인
- 리노바이러스의 침입

 
▶ 소아비염의 증상
- 코 막힘
- 콧물
- 재채기
- 코 가려움증
- 후비루
- 수면장애

Q: 소아비염이 아이의 두뇌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A. 소아비염에 걸리게 되면 콧물이 계속 나오게 되는데 콧물이 나올 때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 같이 나오게 된다. 정상인 상태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은 기억력을 향상시켜주고 학습능력을 올려주는데 아이가 공부를 할 때 나와야 한다. 그런데 콧물이 흐르면서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정작 공부할 때 나올 아세틸콜린이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Q. 소아비염과 같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는 무엇이 있을까?
A. 소아비염에 걸리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하비갑개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로 인해 폐에 공급되는 공기에도 문제가 생겨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것이다. 실제로 비염 환자의 50% 정도가 기관지 천식을 앓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Q. 소아비염에 걸렸을 때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안 될까?
A. 그렇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하비갑개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면역작용을 하는데,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게 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서 리노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하기가 쉬워진다. 따라서 온도와 습도 조절을 하는 동시에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는 것도 소아비염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 소아비염에 좋은 것들
- 코를 촉촉하게 유지
- 실내 온도 약 25도 유지
- 실내 습도 60~70% 유지
- 마스크 착용
- 청결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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