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계 투자은행(IB) 등 해외 금융기관들이 내년도 한국 경제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불과 두 달 여 만에 0.3%p 낮아진 것으로, 3% 후반대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난 5월부터 10월 해외 기관들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3.8%라고 했으나 지난달 들어 점차 낮아졌다. 한국의 내수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고 중국·유럽의 경기 둔화와 함께 엔저 심화로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세계 투자은행(IB)은 일본 자민당의 총선 압승으로 아베노믹스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으면서 엔저를 한국 경제의 하방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기관별로는 HSBC와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이코노믹스의 전망치가 3.1%로 가장 낮았고 BNP파리바는 3.3%로 예상했다.
한편 국내 기관들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7%로 해외 기관보다는 긍정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KDB대우증권이 3.5%로 가장 낮고 현대경제연구원 3.6%, 한국금융연구원 3.7%, LG경제연구원 3.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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