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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하고 인상이 깊은 공룡을 찾으라고 한다면 단연 모사사우르스라 할 수 있다. 커다란 상어를 먹이로 먹는가 하면 티라노 사우르스와 벨로시 랩터가 연합하여 공격을 해도 밀리지 않았던 무시무시한 인도미무스 렉스를 한 방에 끝내버리며 시리즈 최강의 공룡의 자리에 우뚝 섰다. 강력한 포스를 풍기는 모사사우르스는 어떤 공룡이었을까?

모사사우르스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79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유럽과 북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뉴질랜드의 바다에서 서식하였다. 최대 몸길이는 17 m, 무게는 13.6t에 이르는 대형 공룡이다.

모사사우르스는 네덜란드 '뫼즈(Meuse) ' 근처의 탄광에서 발견되어 뫼즈강의 도마뱀이라는 의미로 모사사우르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처음 발견된 당시에는 악어의 친척이나 고대 이
빨 고래의 한 종류로 추정하였으나 활발한 연구 끝에 공룡으로 인정되어 학명을 받았다.

모사사우르스는 영화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거대한 덩치와 강력한 턱, 날카롭고 단단한 이빨을 가졌다. 두개골은 오늘날의 악어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무수히 나 있는 앞니는 먹이를 잡아서 깨물어 부수기에 적합할 정도로 단단했다.

이로 인해 모사사우르스는 백악기 바다의 티라노사우르스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최상위 포식자의 위치에 있었으며 성질이 포악해 암모나이트나 고대 상어, 장경룡은 물론 물 안에서 움직이는 것은 동족이라 할지라도 모조리 먹이로 삼았다.

비록 영화에서는 약간의 크기가 과장되어서 등장했지만 모사사우르스의 힘과 무시무시함은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해양 동물이기 때문에 끌려간 육상 동물은 아무 힘도 쓰지 못했을 것이다. 강력한 포스로 영화의 씬 스틸러로 우뚝 선 모사사우루스. 다음 작품에서는 최강자로서 또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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