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참붕어, 잉어, 피라미, 붕어 등 민물고기를 날로 또는 제대로 익혀 먹지 않거나 도마나 칼 등 조리 기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경우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담관암은 주로 장내기생충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는데 조기에 잘 발견이 되지 않아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10대 암 중 하나인 담관암에 대해 알아보자.

▶ 담관암의 정의
- 간에서 담즙이 만들어져 내려오는 길인 담관 혹은 담도에 종양이나 암이 생기는 질환

▶ 담관암의 원인
- 간 디스토마
- 간 흡충
- 담관 낭종

▶ 담관암의 증상
- 간 기능 수치 이상
- 체중감소
- 피로감
- 구역
- 구토
- 우상복부 통증
- 명치 아랫부분 심와부 통증

Q. 담관암에 특히 잘 걸리는 특징을 지닌 사람들이 있을까?
A. 그렇다. 일반적으로 담관암은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특히 50대~70대 사이의 연령층이 많다. 그리고 간 디스토마, 간 흡충과 관련된 경우도 있다. 간디스토마의 경우 민물고기를 섭취하면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민물 회를 선호하는 남성들의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Q. 동남아시아에서 자주 먹는 태국 음식 ‘코이플라’가 담관암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A. ‘코이플라’는 민물고기를 재료로 하는 샐러드다. 태국에 서식하는 이 물고기는 간 흡충을 지니고 있는데 사람들이 샐러드를 먹으면서 흡충을 체내로 들여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담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민물고기는 항상 익혀먹는 것이 중요하다.

Q. 담관암 치료 후 주의사항이나 관리방법은 무엇일까?
A. 담관암의 수술적 치료는 담관의 흐르는 관을 없애고 장으로 바로 연결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예전보다 소화력이 약해져 금방 배가 부르거나 기름진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은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에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 담관암에 좋은 것들
- 민물고기 섭취 피하기
- 치료제 복용
- 절제 수술
- 규칙적인 생활
- 가벼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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