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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진자 총 1만761명...전날보다 9명 늘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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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76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나 총 10,761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부터 11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이 중 3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와 충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로 대구에서 3명, 경기에서 1명이 나왔다.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 운영 고교생 구속...10대 남학생 등 협박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대화방을 운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인 고등학교 2학년생 A(17) 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10여일간 10대 남학생 등을 협박해 동영상과 사진 등 성 착취물을 만들도록 한 뒤 '중앙정보부 방'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대화방에 이를 유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인들의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주겠다고 광고했다. 이후 제작을 의뢰한 10대 남학생 등에게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만들도록 협박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생 10명 참변 ‘강릉 펜션 참사’ 운영주 등 책임자들 실형 확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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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2월 수능을 마친 고교생들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참사의 사고 책임자들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펜션 운영자 김 모(45)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펜션에 보일러를 시공한 업체 대표 최 모(47) 씨는 징역 2년, 펜션 보일러 설치 공사를 한 안 모(53) 씨는 금고 2년,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원 김 모(51) 씨는 금고 1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업무상과실을 인정한 원심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법리를 오해하는 등의 잘못이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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