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검찰, 국내 최대 대부업체 R사 압수수색...수백억원 횡령 혐의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4월 28일에는 검찰이 국내 최대 대부업체인 R사 본사와 관계사 등 4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3부는 서울 회현동에 있는 이 회사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R사는 지난 2009년 여성 전문 대부업체 M사와 캐피탈 회사인 H사를 인수하는 과정 등에서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했으며 인수 자금은 각각 160억여원과 700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검찰은 이 회사의 대부업무 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으며 회삿돈 수십억원이 빼돌려진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