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2회씩 치러지는 토익 시험이 지난 2월 9일 시험이 치러진 이후 총 네 차례 미뤄졌다 두 달여 만인 26일 재개됐다.

한국토익위원회는 5월과 6월에 각각 한 번씩 추가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지만, 서울의 경우 이미 5월에 예정된 세 차례 시험 모두 접수가 끝났으며 다른 지역들도 대부분 마감된 상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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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위원회 관계자는 "토익 시험은 주로 각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학교들이 시험장 제공을 꺼려 고사장 수가 줄어든 것도 접수가 빨리 마감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토익위원회는 이날 시험을 위해 전날 방역업체를 불러 전국의 모든 고사장 건물의 방역을 마쳤다.

또 환기를 위해 시험 시작 전 고사실 창문을 열어 뒀다가 시험이 시작되면 창문을 닫고, 듣기평가가 끝난 후 다시 창문을 열어 고사실을 환기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전날처럼 방역업체를 통해 건물을 방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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