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국내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골다공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2013년 80만 명이었던 환자들은 2018년 97만 2200명까지 늘어났다. 골다공증은 보통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사실상 젊은 층에게도 예외는 없는 질환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뼈는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생성, 성장, 흡수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러한 뼈의 특성과 관련된 질환인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보자.

▶ 골다공증의 정의
-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

▶ 골다공증의 원인
- 유전적 원인
- 체질적인 측면
- 낮은 골밀도
- 잘못된 습관
- 과도한 음주
- 흡연
- 카페인 섭취
- 무리한 다이어트

▶ 골다공증의 증상
- 통증
- 손목뼈,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 발생

Q.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류마티스와 차이점은 무엇일까?
A. 골연화증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서 뼈가 물렁해지며 변형되기 쉽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로 골다공증과 매우 흡사하다. 어떻게 보면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거의 비슷한 질환인데 골다공증의 범위가 더 넓은 것이다. 그리고 골다공증은 주로 뼈 안에 문제가 발생하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Q. 20~30대에서 골다공증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A.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또 천식 등으로 인해 스테로이드제제를 장기복용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오늘날에는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줄어들어 그로 인해 골다공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Q. 동절기에 골다공증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A. 동절기에는 일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햇빛에 의해 만들어진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된다. 또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운동 시간도 함께 줄어들고 이로 인해 뼈로 가는 좋은 자극도 경감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그렇다고 이러한 상황이 반드시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 골다공증에 좋은 것들
-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 섭취
- 비타민 D 섭취
- 금주
- 금연
- 카페인 줄이기
- 적절한 운동
- 햇볕 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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