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6월 조기 개장 안 해...코로나19 바다도 덮쳐

[사진/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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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올해는 조기 개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매년 공식적으로 진행하던 6월 1일 개장식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운대는 2011년부터 매년 6월 1일 조기 개장을 해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기조가 유지되고 생활 속 개인 방역 지침 준수가 강조되는 상황에 맞춰 이런 결정을 했다. 개장을 하지 않아도 관광객이 몰릴 가능성이 있어 구는 안전관리 대책은 개장 때와 다름없는 수준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제 국유림 화재, 50분 만에 큰 불길 잡아...산림당국 경위 조사 중

오늘 오후 2시 22분쯤 강원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인근 국유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5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소방과 함께 100여 명의 진화인력과 헬기 3대를 투입해 지상과 공중에서 물을 뿌리는 등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주택 인근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2심서도 법정 최고형 사형 구형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입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2명을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방화살인범 안인득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고법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안인득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안인득이 자신과 갈등 관계에 있던 아파트 주민만 공격하는 등 철저한 계획하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으며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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