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서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지역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오후 퇴원하면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전원이 완치 퇴원했다고 밝혔다.

서산에서는 지난달 9일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틀 사이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서산시 제공]
[서산시 제공]

시는 이날 퇴원한 환자의 증상발현 여부 등을 1주일간 모니터링하며 재확진에 대비할 방침이다.

서산에서는 지난달 11일 이후 37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차단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며"시민들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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