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10년 4월 17일에는 유럽 전역을 덮친 아이슬란드발 화산재 여파로 영국 히스로 공항에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등 유럽의 주요 공항들이 잇따라 폐쇄됐습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시를 잇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고, 미국도 워싱턴D.C 등 대서양 연안의 공항 대부분이 유럽행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해 승객 수만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하늘길이 마비되자 영국과 유럽 대륙간 유로스타는 다음 주 초까지 완전 매진됐고 국제항공기구 추산 항공사 손실액만 하루 2억 달러이며 유럽의 꽃수출입이 묶이는 등 무역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 항공 운항의 길목에 영향을 미치는 아이슬란드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엄청난 피해를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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