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실시되는 수요일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14일 기상청에 다르면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동해안은 밤부터 흐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봄기운 완연한 날씨 [연합뉴스 제공]
봄기운 완연한 날씨 [연합뉴스 제공]

미세먼지는 어떨까?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므로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서해 지역은 아침 안개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짧은 곳이 있으므로 교통사고에 필히 주의해야 한다. 그 밖에 경기 서해안과 충남 내륙, 전라 내륙도 곳에 따라 안개가 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편, 중부지방과 경북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으로도 차츰 건조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더해 강원 영동에는 새벽에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