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 보이스 임영웅이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새하얀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매력을 뽐냈다. 특히 가창 내내 감정을 담은 제스처와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게 했다.

임영웅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표지 사진 [TV CHOSUN 제공]
임영웅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표지 사진 [TV CHOSUN 제공]

지난 3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상인 진(眞)을 차지한 가수 임영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발매했다. '미스터트롯'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특전 곡으로, 해당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작곡가 조영수가 스타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만들었다.

'미스터트롯' 톱7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 "'이제 나만 믿어요'는 스탠더드 팝 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난 장르 곡"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2030 세대에게도 애창곡이 될 수 있는 젊은 트로트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발라드 요소가 강하기는 하지만 트로트 가수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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