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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첫 확진 31번 환자, 오늘까지 51일째 입원 치료 중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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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의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오늘(8일)까지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여전히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날로 51일째 입원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50일까지는 31번 환자 외에도 (입원) 사례가 더 있었지만, 오늘 이후부터는 31번 환자가 가장 오래 입원한 상황이 됐다"라고 밝혔다.

군산 50대 여성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전북 군산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군산시 나운동의 한 주택에서 A(54, 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최근까지 A 씨와 교제한 B(52, 남) 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했지만 B씨도 이날 정오쯤 부안의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 씨가 범행 이후 군산에서 부안으로 온 뒤 스스로 물에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3살 아이 뺨 때린 어린이집 원장...코로나로 스트레스 받아 화풀이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경기 파주경찰서는 운정신도시 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운정신도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 원아가 원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가 이달 3일 경찰에 아동 학대로 신고했다. 이 어머니는 어린이집에 가서 CCTV를 확인한 결과, 원장이 휴대전화로 아이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과 뺨을 10여 차례 때리는 모습이 모두 담겨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장은 코로나로 원아 모집이 잘 안 돼 스트레스를 받아 어린아이에게 화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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