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올해 국내 1분기 전기, 수소차 판매 대폭 증가

[서울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 제공]

환경부는 올해 1분기 미래차 1만2천140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5천796대)의 2.1배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차는 5천608대에서 1만1천96대로 늘었다. 그중 전기 화물차 보급량이 3대에서 2천890대로 대폭 증가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가격·성능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기 화물차가 출시되고, 수소 충전소가 증가해 판매실적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환경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 침체, 7월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계획 등으로 미래차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고 보고 시민과 기업의 동참을 유도해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북경찰청, 미성년자에 신체 영상 요구한 20대 검거

전북지방경찰청은 화상채팅을 통해 미성년자에게 신체 일부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주변에 행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2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여성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을 전송한 혐의로 20대 B씨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4∼5개의 아이디가 다른 곳에서 입수한 아동 성착취물 등을 올린 뒤 금품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군산 바다에 분뇨 버린 외국 화물선 적발

[서울 성동구 제공]
[군산해경 제공]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4천473t급 파나마 선적 화물선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화물선은 이달 초순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약 16.7㎞ 해상에서 분뇨통에 있던 분뇨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우리나라 영해에 진입한 이 선박은 화물을 내리기 전 항만 시설 사용료와 검역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이 자리에 사흘간 머무르다가 분뇨를 고의로 바다에 쏟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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