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하루가 다르게 온도가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더욱 쉽다. 특히 코감기의 경우 답답하게 막히는 코와 흐르는 콧물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된다. 만약 코감기가 제대로 낫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축농증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감기에서 발전할 수 있는 질환인 축농증에 대해 알아보자.

▶ 축농증의 정의
- 부비동염이라고도 하는데 부비동 내부를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 부비동에 가득 찬 콧물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질환

▶ 축농증의 발병 원인
- 코로나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에 감염
- 자연공 폐쇄
- 급성비염, 치아감염
- 급작스러운 기압 변화
- 외상에 의한 물리적인 손상
- 당뇨, 혈액질환
- 영양결핍, 후천성 면역 결핍증 등 면역저하 질환

▶ 축농증의 증상
- 코막힘, 콧물, 후비루
- 기침
- 부비동 부위의 통증과 압통
- 발열
- 권태감

Q. 축농증을 치료하면 목소리가 달라질까?
A. 달라질 수 있다. 콧속의 공명점인 부비동에 들어있던 콧물을 빼주고 나면 치료 후 목소리가 더 맑아지고 또렷해지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Q. 만성 축농증을 계속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A. 축농증을 방치하면 폐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폐에 찬 공기가 그대로 들어와 기관지 천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Q. 축농증을 완화하는데 소금물이 도움이 될까?
A.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식염수나 소금물을 이용해 코 세척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하비갑개를 더욱 쪼그라들게 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소금물이나 찬물로 세척하는 것보다는 따뜻한 수돗물을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이 더 좋다.

▶ 축농증에 좋은 것들
- 하비갑개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유지
- 가습기 사용
- 방한대 마스크 착용
- 코의 온도와 습도 높이기
- 항생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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