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유튜브가 중국의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에 대항하기 위해 짧은 동영상 서비스 앱인 '쇼츠(Shorts)'를 출시한다.

1. 유튜브의 쇼츠 출시 준비

[사진/Flickr]
[사진/Flickr]

3일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정보기술(IT)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가 올해 연말 이전을 목표로 '쇼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쇼츠는 유튜브의 기존 모바일 앱 기능 가운데 하나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문가들은 쇼츠의 출시 계획이 틱톡을 겨냥한 것이며, 쇼츠가 틱톡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세계적으로 인기 끄는 틱톡

[사진/Wikipedia]
[사진/Wikipedia]

틱톡은 특수효과를 입힌 짧은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로, 중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20억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미국의 거대 IT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은 틱톡을 따라잡기 위해 잇따라 경쟁 앱을 출시했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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