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인기 연예인을 따라한 커버 메이크업 등 다양한 화장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의 종류도 방대해졌고 사용하는 도구들에 따라서 표현방법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으로 알려진 피부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은 필수이다. 파운데이션에도 종류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리퀴드, 팩트, 크림, 스틱 제형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며 결점 없는 피부나 건성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커버력과 지속력이 다른 파운데이션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 반면 수분 함량이 높아 컨실러와 함께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손’이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브러시는 종류가 많지만 초보도 사용하기 쉬운 납작 브러시가 좋다. 브러시는 소량으로도 얼굴 전체를 커버할 수 있으며 얇게 뭉침 없이 발리기 때문에 투명한 메이크업에 적당하다.

그리고 손을 사용하면 열기가 있어서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윤기가 난다. 특히 지성피부보다는 건성피부가 손과 궁합이 잘 맞는다. 쉽게 밀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손자국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음 ‘팩트 파운데이션’은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팩트 가루가 유분기를 잡아주며 커버력도 뛰어나 잡티를 가리기에 좋다. 그러나 지속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정 메이크업을 해줘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팩트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퍼프’나 ‘브러시’가 적당하다. 이때는 납작 브러시가 아닌 둥근 브러시에 팩트 가루를 균일하게 묻혀 얼굴에 가볍게 얹혀 준다는 느낌으로 바르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퍼프를 사용할 때는 뭉치지 않고 균일하게 펴발라야 한다. 퍼프는 사용법 쉽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퍼프는 파운데이션을 흡수한 후에 피부에 발리기 때문에 피부가 탱탱한 느낌이 들며 커버력은 브러시보다 높은 편이다.

그리고 크림 파운데이션은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다. 크림 제형은 다른 제형보다 커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잡티를 가리기에도 유용하며 지속력도 높다. 하지만 잘 펴바르지 않으면 화장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발라줘야 한다.

크림파운데이션은 ‘쿠션퍼프’나 ‘납작한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쿠션퍼프’는 스펀지보다 흡수량이 적으며 고르게 바를 수 있다. 또 휴대하기 간편하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도 좋다.

마지막으로 ‘스틱 파운데이션’은 수분과 유분을 혼합해 고체화시킨 형태로 커버력이 우수하면서 부드럽게 발리고 밀착력도 뛰어나다. 커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얼굴에 잡티나 기미가 많은 사람이 바르면 좋고 부분적으로 더 커버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앞서 설명한 ‘손’이나 ‘퍼프’를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밀착시킬 수 있다.

이렇게 베이스의 정석이라 불리는 파운데이션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도구를 선택한다면 자신의 피부에 맞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도구를 사용할 때는 얼굴의 안쪽부터 시작해 바깥쪽으로 가볍게 터치해 균일하게 발라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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